블랙으로 주문하면서 별 생각없이 제품번호가 PK-810CD인줄 알았다가 상자를 보면서 순간 당황했어요^^; 제품번호와 색상만 다르지 같은 제품인 듯합니다. 우선 생각보다 묵직해서 놀랐어요. 손잡이가 있지만 이건 세단기 이동용이 아니라 헤드를 들어올리기 위한 용도이고, 콘센트를 연결하고 나서 초록불이 들어오지 않아서 당황했었는데 다행히 제대로 작동하네요. (차후 업그레이드나 새 제품을 만드실 때 헤드와 수거함을 연결하는 락(잠금버튼?)을 이용해서 세단기 째로 이동시킬 수 있는 손잡이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종이 10장 정도는 거뜬하게 잘라주는 세단기 덕분에 시간도 절약되고 편해졌어요. 소음은 조금 있지만, 주변이 워낙 시끄러워서 이 정도는 참을만 합니다. (가정에서 야간에 사용하시기는 조금 시끄러울 것 같아요.) 여튼 지금까지 수동세단기로 팔 아프게 돌리고, 세단할 종이 모아놓았다가 한 번 날을 잡아서 세단하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