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코팅기가 엄청 오래된 것이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곳은 3년정도 되어 가는데, 아마도 이전에 있던 코팅기가 한 20년은 족히 넘어보인다. 최근에 소리가 엄청커지고 곧 사망하실 것 같아서, 새로 구매하게 되었다. 현대오피스 제품중 제단기, 파세기 등을 구매해서 사용해 본 적이 있다. 모두 만족스러웠는데, 이번에 지폐계수기와 함께 코팅기도 현대오피스 제품중에서만 검색하여 구매결정하게 되었다. 현대오피스에서 원하는 기능이 모두 있는 것들은 대략 35-45만원 선이어서 포기했다. 포기한 기능은 코팅 속도조절 기능이다. 한 달에 한 번 대략 15장정도 A4지 코팅을 하고 있는데, 조금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그냥 코팅만 잘 되면 되지뭐 하고, 가격부담이 적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전제품과 비교해서 찍은 사진도 올린다. 정말 이전 제품은 겉색깔이 발해서 진짜 오래되어 보인다. PL-3500 Plus제품은 그것보다 크기도 작고, 좁은 공간에서 코팅하기에도 훨씬 좋다. 일단 빠른 배송 만족, 포장에 두 번 만족, 전자제품은 일단 꼼꼼하게 포장해서 배송해야 안전한데, 지폐계수기나 코팅기나 이중포장에 안전하게 배송되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포장을 뜯었다. 이전에 일하던 곳에서 코팅기를 완전분해하여 수리해본 적이 있었기에, 이 제품의 롤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했고, 또 안에 석영램프가 들어있다고 해서 한 번 살짝 커퍼만 탈착해 보아, 영상을 찍었다. 영상에서는 잘 보이진 않지만, 안에 석영관 불빛이 살짝 보인다. 핸드폰으로 찍은 영상에서 소리는 좀 크게 느껴지지만 실재로는 그것보다 훨씬 작다. 이전 제품은 정말 공장기계 돌리는 소리였는데, 그거에 비하면 그냥 조용하다. 코팅을 테스트 해 보았는데, 아주 잘 되었다. 그리고 한 가지 좋았던 점은 코팅이 나오는 부분이 펜에 의해 식혀져 나오다 보니, 나오는 과정에 우는 것은 없었다. 이전 다른 코팅기의 단점도 그것이었다. 코팅되어 나올 때 뜨겁게 나오다 보니 끝이 살짝 울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손으로 만져도 뜨겁다는 건 전혀 없고, 그냥 미지하다 온도로 말한다면 한 20-30도 정도라고 느껴질 정도, 그리고 후진기능을 테스트 해보았다. 영상에도 있지만, 두 번정도 넣었다 빼었다 했는데, 역시뜨거워지다보니 우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래서 다시 코팅기에 집어넣으면 어떻게 되나 싶어 넣었는데, 마지막 영상에서 보듯이 완전히 처음 코팅기에 넣는 것과 동일하게 나왔다. 코팅기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이 후진기능을 테스트 한 후에 다시 전진기능에 넣어 뺀 후에 찍은 사진이다. 전체로 나온 것은 처음 넣고 나온 코팅상태이다. 어쨌든 이 제품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데, 원하는 기능은 다 있고, 사이즈도 작어서 작업하기도 수월하고, 코팅도 아주 잘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 또 행사로 50장 코팅지를 무료로 주어 가격절감효과 굿~~ 이다. 코팅을 많이 자주 하는 분이라면, 좀 비싸더라도 속도기능이 있는 것을 구매하는게 좋을 것 같고, 그냥 나처럼 한 달에 한 번 15-20장정도 내외로 사용할 거라면 이 제품 충분히 만족하리라고 생각된다.